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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극복을 위한 임신 전 관리

난가연

1,218

22-04-05 15:09

[연재] 난임부부의 사랑과 전쟁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최상의 몸 상태와 건강한 정자의 생성을 위한 좋은 식단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식사는 그 의미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단백질은 호르몬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정자,난자 및 각종 생식 관련 호르몬 생산에 필수적이므로 아침식사에서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따라서 최적의 생식 환경 유지를 위한 좋은 지방산의 섭취와 야채와 과일, 수산물, 콩류 등을 골구로 섭취해야 합니다. 그것은 생식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시켜주고 자궁 내막의 착상 환경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에는 매월 DD맘의 날(D라인 Dream맘)을 정하여 동료모임 및 난임극복을 위한 난임교실이 열립니다.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좋다는 것은 이것저것 다 챙겨서 먹으려 노력하지만 대부분 올바른 양질의 식습관 섭취의 선택이나 생활습관 및 감정상태의 안정감이 균형적이지 못하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임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특수 성분이 첨가된 식품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먹는지, 또 어떤 영양 성분을 보충 할 것인지, 식이습관이나 보충제의 섭취 여부의 계획을 잘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균형잡힌 식사는 호르몬 불균형을 ‘균형’으로 호르몬 생성과 상호보완관계를 통하여 임신환경을 최적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불균형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 불안전한 태도는 임신을 어렵게 합니다. 그 상태가 지속이 될 경우 안전한 임신환경을 위한 건강한 몸 상태를 확보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특히 비만이나 과소체중, 착상환경을 방해할 수 있는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기호식품 등의 섭취는 임신의 기회를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시술 전 관리 계획에서 반드시 보정해야 합니다.

또 체외수정시술을 통해 임신율 향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멀티 비타민, 미네랄, 아마씨 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등의 오메가3의 좋은 지방산을 꾸준하게 보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균형잡힌 식사환경을 유지하기위한 노력은 때로는 일일이 챙겨먹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일으키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겠지요. 그래도 DD맘이 목표라면 힘들어도, 고통스러워도 잘 수행해내야만 합니다.

스스로하기 10가지 생활 수칙

1. 일어나면 미지근한 물 한잔과 스트레칭, 2시간 이내에 충분한 아침을 먹자.

2. 최소한 총 5종류의(1컵 정도의 양)과일, 야채, 채소, 수산물을 챙겨 먹자.

3. 최소한 총 3회분(중간 크기의 과일 1/2컵)의 과일을 섭취하자.

4. 매 끼니에 단백질 및 생선을 섭취하자.(콩, 견과류, 생선 등)

5. 고단백 저탄수화물선택으로 소화가 쉬운 전곡류를 선택하자. - 현미, 찹쌀, 귀리, 아마씨, 콩류, 조, 수수, 쌀, 보리, 옥수수 등

6. 건강에 좋은 지방에 집중하자.(들기름, 아마씨유, 올리브유 등)

7. 최소한 매일 1.4L이상(8컵 정도) ~ 2L의 물을 마시려고 노력하자.(단, 음주,음료수, 커피는 물에 포함하지 않는다)

8. 저녁 식사 후 어떤 것도 먹지 말자.

9. 생식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식건강 비타민제를 추가한다.

10.움직여야 한다. 움직여라! 그래야 몸속의 냉기가 빠지고 체온이 올라간다.
-운동은 생식능력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칼럼니스트 박춘선은 2005년 전국 서명운동, 국회 청원으로 정부의 난임부부 지원사업에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불임이라는 단어를 난임으로 바꾼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는 데 이바지하는 등 난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현재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 회장이며 난임복지전문가, 난임상담가로 활동 중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는 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임산부의 날 장관상을 받았고,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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