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난임가족의 날 행사…난임성공 수기 '아가야' 책자로 발행
제8회 난임가족의 날 행사가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사)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공동주최로 11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난임 성공 수기 공모전 당선작 16편에 대한 시상식과 임신·출산의 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난임에 대한 인식개선에 공로를 세운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이날 박춘선 한국난임가족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난임이라는 말을 정착시키고 이 자리를 이렇게 많은 식구들로 채우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한 번의 임신 실패는 결코 실망하고 좌절할 일이 아닌, 인내하고 결실을 맺는 과정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류희근 (사)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원장은 “11월 11일은 다양한 나라에서 지키고 있는 기념일이지만, 그 중에 가장 의미 있는 날이 바로 ‘난임 가족의 날’일 것”이라며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이야말로 저출산 시대에 나라와 인류를 위해 큰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박미숙 한국솔가 대표는 “당사 제품이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 이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지원했다”며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난임 가정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베드 알람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대표는 “난임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는 당사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치료를 계속하는 난임 가족들을 응원하며, 더욱 효과 빠른 의료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등은 기념식 참석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동영상과 서면으로 축사를 보냈다.
난임 성공 수기 대상 당선작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됐다. 우수상 1명에게 한국난임가족연합회장상과 상금 30만 원, 장려상 2명에게 한국솔가사장 상과 상금 20만 원이 수여됐다. 입선 12명에게는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장상과 상금 10만 원씩이 수여됐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한국솔가(주)에서 제공된 비타민 세트가 수여됐다. 당선작은 난임극복성공수기 책자 '아가야'로 출판해 난가연과 보듬이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희망난임병원 13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난임가족의 날은 매년 11월 11일 ‘부부가 자녀 둘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아 임신·출산에 강한 의지가 있는 난임부부가 소망하는 자녀를 갖도록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는 ▲아가야 프레그넌시 지원사업 ▲1박2일 힐링캠프 ▲된다! 된다! 꼭된다! 성공수기 공모전 ▲아가야 보듬이 지원사업 ▲난임한방 지원사업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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